불교사찰

창녕 관룡사 약사전 3층석탑 (도유 11호)를 찾아 나섰다

늘푸른창원 2022. 10. 27. 11:47

 

2011년 3월 20일 

창녕관룡사 약사전 

경남 창녕의 관룡사는 화왕산과 맞닿아 있는 관룡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시대인 379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정확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창건 후 원효대사가 이 관룡사에서 일천 대중에게 설법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 당시에는 신라의 8대사찰 중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사세가 컸다고 한다.

 

그후 임진왜란 때 사찰이 전소해 중창이 이루어졌으며,

1700년대에 산사태를 겪어 다시 중창이 이루어졌다. 현재 관룡사는 그리 큰

사찰은 아니지만 관룡산 준봉이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자리에 있어, 사찰의 호젓함을 느낄 수 있는 절이다.

 

 

 

 

 

 

역사가 오랜 사찰인 만큼 국보급 문화재도 많다.

보물 제146호인 관룡사 약사전, 보물 제212호인 관룡사 대웅전, 보물 제519호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 그리고 관룡사에서 약 20분쯤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이 보물 제295호이다.


관룡사를 돌아본 후에는 명부전 옆 오솔길을 올라 용선대의 석가여래좌상을 보는 것이 좋다.

석가여래좌상의 생김새도 온화하고 빼어나지만이 앞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2011년 3월 20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