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선거
꿈을 키워 왔으나
결국 꿈을 이루지 못 했습니다.
지금은 자연에 맘을 담고
스스를 돌아 보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 음
길 모퉁이 지나다
바람벽에 부딪혀 다치고
돌 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담장에 기댄 가시덤불에
맺혀 상처나고
살면서 하루 몇차례
상처난 부위 돌보다
시간만 흐르니
세상저편 홀연히
달려온 세월
마디 마디 패인 상처
얼마나 긴 세월 흘러
상처난 부위 온전해질수있을까?
옮김.
2010년 5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