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텃밭 밤나무 주위에 어느날 갑자기 말벌이 엄청 많더라구요
평소 신랑은 말벌인데 쏘이면 목숨을 잃을만큼 위험 하다며 조심 하라는 말을 하곤 했어요.
그러는 어느날 하루는
켄테이너 안으로 말벌이 들어 왔어요
형광등 주위로 빙~~빙 ~날아 다니더니 갑자기 없어 졌어요
장농 뒤로 숨었는지? 보이지 않았어요 형광등에 부닺혀 어지러웠나 봅니다 ㅎㅎ
잠들기전 밖으로 내 보내야 한다 말 하고서는
승용차에서 " 왔다 장보리 " 보고 들어와 ~~잠시 책 보다 잠 들어 버렸어요
얼마나 잤을까요?
갑자기 쿵~
하는 소리에 놀라 벌떡 일어 나 보니 ~
불을 켜지도 않은체 신랑이 앉아 엎드려 있는 거였어요
아~ 그때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평소 그사람이 말벌에게 쏘이면 죽는다 말 했거든요
짐시후 그 사람 옆구리에 벌겋게 나타났어요
그런데 다행이 부어 오르지는 않았구요
그 사람 왈~~
말벌이 쏘지 않고 물었나 보다 하더군요 ㅎㅎㅎ
그 만해도 여유 있는 농담아닌가요 ㅎㅎ
말벌주나 말벌꿀은 중풍이나 기침 천식은 탁월한 효능이 있다
몇년씩 거동 못하고 누워 지내는 사람이 꾸준히 복용하고 걸어다닌다고 한다
말벌주를 음용하고 혈압이 100 이하로 내려가면 복용 중지해야 한다
저혈압이 오면 그것도 인체에 해가 되니까
말벌주는 1년이상 발효된 말벌주가 약효를 제대로 볼수 있다
봉독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발효가 되면 중화를 이룰수 있기 때문이다
노봉방주는
애벌레까지 술에 녹여 먹는 방법이다
남자들은 좋은 술이라고 큰병 까서 한병 다 비우고
마시면 큰 곤혹을 치른 경우를 본적이 있다
병원에 실려감좋은 약일수록 용량을 지켜야 한다
소주잔 반잔 정도 아니면 그보다 더 적은 용량을 먹어야 한다
말벌들을 너무 많이 넣은건 부작용도 따른다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특히 신부전증 환자나 간경화 환자들은 복용을 삼가는게 좋다
혹 용량을 초과 했을시 물을 많이 마시면 조금은 도움이 된다
식초가 들어간 음식과는 복용을 삼가는게 좋다
그 다음부터는 말벌 채취하기로 했어요
아주 자연스럽게요
발효액을 이용하여 잡았답니다
2014년 10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