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회원 5명
1월 5일 (일요일) 10시 40분 출발 (1시간10분 소요시간)
합천삼가 (대가 한우식당) - 한우산 - 일붕사 - 의령소바 - 만개떡 - 창원.
굽어야 ~~구비굽어 눈물이로구나!
평일은 한우산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 갈수 있지만
주말에는 쇠목재에서 주차 하고 걸어서 ~산책하듯~
팔각정이 보이는 곳 까지 ~
갈때는 이길을 걸어서 ~ 내려 올때는 한우산 정상으로 내려 올 생각
한우정 도착
도깨비에 대한 설화를 스토리텔링하여 조성한 한우산
도깨비하면 ~~일단 ~호기심 ~
옛날
낭자와 도령,그리고 도깨비의 삼각관계 이야기
도깨비가 망개떡으로 낭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였으나 거절당하자 도령을 죽였고,
한우산 오르는 동안 궁금했던 도깨비숲
입구에 웃으며 앉아있는 귀여운 도깨비
가는 길 마다 한우산의 전설이 있어요.
여자 도깨비 탄생~ㅎㅎ
대장 도깨비 만나러 쭉~고~
곳곳에 도깨비 짝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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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사랑을 약속한
웅봉낭자와 한우도령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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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낭자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거절~
하여, 한우도령을 괴롭히는 대장 도깨비 쇠목이
귀엽기만 하는 대장 도깨비
부하 도깨비들이
망개떡을 갖다주면서 사랑 고백을 하지만 보기좋게 거절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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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낭자에게 거절당한 쇠목이는
화를 참지못하고 급기야 한우도령을 죽이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응봉낭자 또한 한우도령을 따라 죽음을 택하게 되고
대장도깨비쇠목이가여러분께 황금망개떡을 드립니다
간절한 소망을 담아 주문을 외워보세요.
"도리도리망도리 도리도리떡도리"
부자 되게 해 주세요!!!
낭자가 따라 죽자
홍의송 정령들이 한우산의 신성한 힘을 빌어 응봉낭자를
"그대의 눈물 만큼이나 아름다운 철쭉꽃"으로~
한우도령은
"한여름의 차거운 비"로 만들어
서로 보살핌을 받고 살아 갈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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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도깨비숲은 익살 스러우면서도 재밌기도 하고
정월이라 소원 빌어 보는 재미가 솔솔~
철쭉꽃이 활짝 피었을때가 좋겠지만 높고 깊은 산속
테크를 걷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휠링이된다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