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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말하는 방

교수님께서 보내주신 (위로의 글)

by 늘푸른창원 2022. 11. 29.

 

2010년 6월  

이번 지방선거에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중에,

저에게 위로와 용기를 더해 주기 위해 보내온 글입니다.

그 분은 바로 저의 교수님 이 십니다.

 

실패란 하나의 행위에

예기치 못했던 결과가 생겨난 것으로,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패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을

상대의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보내 주신듯한  글이지만, 

저는 한번도 답을 한적 없어 이공간에 올려 봅니다.

  

 

당신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어느 대학 교수님께서 강의 도중 갑자기 10만 원짜리 수표를 꺼내들었답니다.
그리고서는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했데요.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요.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또 그걸 다시 바닥에 내 팽겨 쳐서 ..
발로 밟았고..수표는 꾸겨지고 신발자국이 묻어서 더러워 졌습니다.

교수가 또다시 말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당연히 손들었겠지요, 학생들은 ,,,

그걸 본 교수가 학생들 에게 말했답니다.

“여러분은 꾸겨지고 더러워진 10만 원짜리 수표일지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군요.

 

“나“ 라는 것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꾸겨지고 더러워진 ”나“ 일지라도,,
그것의 가치는 전과 다르지 않게 소중한 것이랍니다.

실패하고 사회의 바닥으로 내팽겨 처진다 할지라도
좌절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가치는 어느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랍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 란 것의 가치를 ,,
소중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히 하는“나“ 못 않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고, 또는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가치를 앝보지 않았으면 하는간절한 바램입니다.

당신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박원서교수님 !
감사한 마음을 여기에 내려 놓겠습니다.

 

2010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