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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학과

전통적인 리더십 발달과정행정복지과

by 늘푸른창원 2022. 12. 2.

2009년10월18일

 리더십 이론의 발전과정

 

 

리더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이루어진 것은 20세기 이후라 할 수 있다. 그 전에도 리더십은 존재해 왔지만 다분히 주관적인 측면이 농후하였다. 리더십 연구의 초기 이론들은 대부분 리더의 유효성을 발생시키는 즉 효과적인 리더를 나타내는 리더의 자질, 행동 및 상황들을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이러한 전통적 리더십 이론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접근법은 특성론, 행동론, 상황론적 접근방법이다.

 

첫째, 특성론적 접근법은 리더에 초점을 맞추어, 성공적인 리더와 성공적이지 못한 리더, 리더인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시켜 주는 특성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접근법은 리더는 다분히 타고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화된 공통적 특성이 존재하기 어렵고 이를 검증할 만한 이론적 근거가 미약하다.

 

둘째, 행동론적 접근법은 리더와 팔로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팔로어에게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거나, 집단이나 조직의 유효성을 높이는 리더의 행동유형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접근법은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유효한 리더십을 탐구하는 것이지만 리더, 부하, 조직이 처해진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셋째, 상황론적 접근법은 리더와 추종자간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규명하거나 리더가 지닌 특성이나 리더가 행하는 행동의 유효성이 상황적 요인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를 규명하는 이론이다. 이는 행동론의 보편성을 부정하여 리더, 부하,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 유효한 리더십은 다르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이 접근법은 리더가 많은 상황을 고려하여 리더십을 발휘할 시간이나 능력이 없고 특히 미시적 상황변수를 고려할 경우 더욱 그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당 기간 동안 리더십 연구의 주류를 이루어 왔던 전통적 리더십의 접근방법들은 전술한 딜레마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채 서로 분리되어 연구되어 왔거나 행동론에서 보편성을 추구한 연구결과를 다시 상황론에서 상황에 따라 유효한 리더십이 다르다는 결론을 내어왔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새로운 리더십(new leadership theories) 또는 새로운 장르의 리더십(new genre of leadership theories)이라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 이론들이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시도되었다. 이러한 리더십이 등장하게 된 원인은 조직 내?외적 환경의 변화와 전통적 리더십의 한계 때문이다.

 

 

2009년10월18일

 리더십 이론의 발전과정